호주한달살기
[케언즈 한달살기 + 21]케언즈 골프 클럽 라운딩 노캐디 2인
YOON'S FAM
2020. 1. 5. 09:22
오늘은 우리가 두달여동안 열심히 연습한 골프의 첫 라운딩
즉, 머리 올리는 날이다
그것도 호주에서 두둥두둥
셀레임반 걱정반을 안고 어제 부킹해뒀던 케언즈 골프클럽으로 향했다
구름도 적당히 있어주고 라운딩하기엔 좋은날씨다

3시30분 이후부터는 카트포함 30불이어서 3시반 예약해뒀는데 3시 40분에 젤 사람이 없다고 얘기해줘서 기다리는중
우리 머리올리는거 티났나 ㅋㅋ

드디어 카트타고 1번 홀로 출발~
이거 뭐 카트만 타고 다녀도 잼있네 ㅋㅋ
앞에 몇팀 대기중이었다


좀 기다리니 우리 차례다
와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고
첫 라운딩에 긴장의 연속이있지만
캐디없는 자유로움에 우린 우리 페이스대로 신나게 쳤다
비록 남편은 티샷을 3번 날리기도 하고
벙커에 빠져 헤매기도
해저드에 빠뜨리기도 했지만
그래도 첫 라운딩 치고는 성공적이었다


카트반납이 6시45분까지여서 12홀로 라운딩을 마쳤다
골프장은 8시까지 하는데 윤이데리고 카트없이 라운딩은 힘들것같아 12홀까지만 했다
담 라운딩엔 18홀을 다 마칠수 있길 바라며...